언챠티드 2
아트나 기술적인 부분을 말할 재간은 없으니 패스
게임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
처음에는 이 게임 무비 라이크 게임이라고 생각했다
설명하자면 게임이 고차원의 그래픽을 표현 가능하게 되면서
영화를 즐기는 방법과 만드는 방법과 즐기는 사람을 가져와 게임으로 재구성한 그런 게임
예를 들면 총격전은 물론이고 격투 또한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다던가
유머와 음악, 그리고 시나리오로 플레이어를 고조시킨다던가
매력적인 주인공을 만들어준다던가 그런 것들이 있다
암튼 언챠티드 2 역시 이런 무비 라이크 게임으로서 최정점에 선 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또 그런 게임이길 기대했었고)
그보다 하면 할 수록 이 게임 레벨 디자인이나 게임 플레이에 감동받게 된다
제일 먼저 감동받은 부분은 챕터 8 도입부에 있는 신상의 팔을 조정하는 퍼즐
오른팔을 조정하기 위해 벽을 타고 한바퀴 빙 둘러 난간 위로 올라가면 돌연 난간이 무너져내린다
이게 굉장히 감동적인 부분이었는데
만약 팔을 조정하다 실수했을 경우 아까처럼 다시 긴 길을 둘러둘러 와야할 상황이
아까 난간이 무너진 덕분에 필요하다면 다시 곧바로 올라갈 수 있는 숏컷이 생긴 것이다
게임이란 트라이 앤 에러로 패턴을 학습해 실전에서 사용해나가는 과정인데
이 숏컷이 없었다면 짜증뿐인 트라이 앤 에러 누구도 하고 싶지 않은 작업이 될 것이다
그렇기에 이런 플레이어 학습을 위한 레벨 디자인상의 수많은 배려는 정말로 감동이었다
흠 트라이 앤 에러 이야기를 좀 더 해보자
이 게임 진행중 죽게되면 거의 그 시점에서부터 다시 시작되는데
이런 가까운 리트라이는 지금까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닥돌 플레이가 가능해져 게임 디자인을 밑바닥부터 흔들어 놓는다던가
리스크를 덜어낸 만큼 긴장감도 덜어놓아 재미를 잃게 된다던가
이 시대 최고의 게임중 하나인 바이오쇼크 또한 비타 챔버의 존재 덕분에 많은 말이 오고갔었다
나는 이 모든것이 현대 액션 게임으로 이행해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잡음이라고 생각하는데
설명하자면 이제부터는 게임 디자인을 통해 긴장감을 밀도 높게 만들어 나갈 생각을 해야지
리트라이에 대한 스트레스를 가지고 긴장감을 구성하는건 좀 촌스러운 구시대적 발상이라는 소리이다
사실 언챠티드 2의 슈터 파트는 상당한 난이도가 있는데
적들은 동료 NPC가 아니라 정확하게 나를 노려오고 잘 진행된다 싶으면 뜬금없이 RPG-7이 날아와 한 방에 폭사
이 난이도는 결코 여타 무비 라이크 게임의 난이도가 아니다
여기서 가까운 리트라이가 없었다면 필연적으로 슈터 파트의 난이도를 낮춰야 했을터
언챠티드 2같은 플랫포머로서의 재미와 슈터로서의 재미 둘을 양립할 수 없었을 것이다
어느 하나를 희생하지 않는 이상..
즉 결과물은 시시한 게임이 되었겠지
하지만 언챠티드 2는 어느 하나도 희생하지 않은 게임이었다
(물론 이 모든것을 가능케 하는 것은 너티독의 기술력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내가 이런 부분을 말한 재간은 없으니 패스..)
언챠티드 2는 게임이 영화와 이마를 마주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위대한 게임으로 기억될 것이다
소니 만세!!!
by 애슬론 | 2009/10/30 01:23 | 트랙백 | 덧글(2)
1년이 지났거늘
God damn! egloos! : 이글루스는 소통 한다면서 귀 틀어막고 답변 한번 안주는게 뭐하는짓이냐?


아직도 야짤 올렸다가 짤리고선 소통의 부재니 어쩌니 하는 애들이 있다는데에 절망했다!
우선 글쓴이부터 현실과 소통하기를 추천

" 뭘 올렸는지 자기가 잘 아는거 아니냐구요? 글쎄요? 거기 이미지가 7000개인데, 제가 생각하는 음란물은 없단 말이죠? "
그건~ 니 생각이고
구글 캐시로 확인해보니.. 이건 뭐 삽입만 안했으면 강간이 아니다 라고 말할 놈이네 ㅋㅋ
(이 글 보고 포토로그 삭제 들어가냐? ㅋㅋㅋ)

암튼 너같은 놈들 때문에 오덕후가 욕먹는거야 정신좀 차려..
by 애슬론 | 2009/08/24 09:46 | 트랙백 | 덧글(4)
이해 안가는 사람들
야한 짤방 올린 글이 짤렸다고 징징대는 사람을 이해할 수가 없다. 인터넷은 지들같은 아저씨들만 하는줄 알아요.
다 애아빠뻘인 사람들이 그걸 모르나?
그래요 그냥 블로그 하지 말길 빕니다.

표현의 자유가 어쩌고 유교가 우리나랄 망하게 하니 어쩌고.. 나 참 같잖아서;
by 애슬론 | 2008/09/01 13:59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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